한진은 최근 제조 및 생산업체에 종사하는 46개사 51명의 물류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 이들 기업의 요청이 있을시 무료로 간단한 물류진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e-메일 마케팅을 통해 전자·기계·자동차 관련업체 등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자사의 3PL 컨설팅 및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요청시 물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객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물류 수행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및 물류개선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신환산 3PL사업부장은 "선진 기업은 불황일수록 부진한 매출을 내부 효율화를 통해 극복하는 방법으로 물류 아웃소싱을 적극 수용한다"며, "효율적인 물류 아웃소싱과 급변하는 물류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물류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역협회가 발표한 '무역업체의 3PL 이용실태를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PL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 중 40%가 3PL 서비스 자체에 대한 지식과 정보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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