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BMW 등록차량 중 1만7979대 EGR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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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BMW 등록차량 중 1만7979대 EGR 장착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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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차량 320대 운행중지 처분할 것”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전국에서 수입차 등록이 3번째 안에 드는 대구지역, 이 지역에 등록된 BMW 차량 중 1만7979대가 화재차량과 동일한 EGR이 장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리콜대상차량 320대에서 결함을 발견했으며 10대중 6대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과 동일한 EGR모듈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EGR’(Exhaust Gas Recirculation)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로 최근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이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화재 차량과 동일한 ‘2011~2016년식 EGR모듈’을 장착한 차량은 대구에만 1만7979대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에 등록된 BMW 차량이 2만8753대이며 62.5%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BMW차량 중 EGR모듈의 결함이 확인된 차량은 현재 320대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대구지역 BMW서비스센터 4곳을 통해 리콜대상을 확인한 결과 320대에서 EGR모듈 결함을 발견했다” 며 “차종까지 정확한 집계는 안된 상태지만 520d 모델에서 결함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14일 이후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운행중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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