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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차별화…‘수산화 리튬’ 수급라인 연이어 확보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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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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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쟝시깐펑리튬社와 백만대분 공급계약 체결
- 총 8만3천톤 규모 약 170만대분 배터리 분량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LG화학이 중국 쟝시깐펑리튬사와 총 4만8000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규모는 한 번 충전으로 320km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은 6월에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총3만5000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G화학은 약 17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총 8만3000톤의 수산화 리튬을 공급받게 됐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성능 개선 및 원가 절감을 위해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값 비싼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한 수산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포함, 리튬·코발트 등 원재료 확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면서 ‘원재료→전구체 및 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LG화학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전지 수주잔고가 60조원을 돌파했다. 생산 능력도 기존 목표인 2020년 70GWh에서 90GWh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압도적인 수주 물량 및 생산 능력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원재료 확보와 주요 배터리 소재에 대한 기술력 및 양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영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은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서 배터리 원재료 및 소재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원재료 확보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술 및 양산 능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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