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태풍 솔릭 대비 철저히 해야...태풍 경로 '中' 인천쪽 상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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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태풍 솔릭 대비 철저히 해야...태풍 경로 '中' 인천쪽 상륙 전망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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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 관통을 놓고 한ㆍ중ㆍ일 기상당국의 통과 위치가 차이가 있다.

오늘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큰 오차 없이 전남→충청→강원북부를 가로 지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후 3시 발표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 기상당국은 서해를 크게 돌아 경기 북부를 통과해 평양 등 북한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비교됐다.

21일 오후 3시 한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전남 신안 부근에서 충청 태안-경기-강원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기상국 자료를 보면 22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 인천 앞바다를 통해 경기북부, 평양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앞바다를 통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그 후 정확한 이동경로는 표시하지 않았다.

<韓ㆍ中ㆍ日 기상자료 비교>
8월 21일 오후 3시 날씨누리 중국 일본
현재위치

가고시마 남쪽

약 360km부근

동경 131.6 북위 28.1

아마미 오시마 동쪽 

약150km 부근

 

태풍강도   매우 강
중심기압(pha) 955 945 950
순간ㆍ최대풍속 43m/sㆍ- 48m/sㆍ- 45m/sㆍ60m/s
이동경로 북서 - 북서
이동속도 23km/h - 25km/h
상륙위치 신안 앞바다(태안반도) 인천 미표시

한편,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3m/s(155km/h)]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22일) 15시경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며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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