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취급점 택배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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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취급점 택배서비스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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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유소·슈퍼마켓 등의 생활편의시설에 이어 대학 캠퍼스도 택배 취급점으로 활용되는 등 택배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권 속으로 깊숙이 다가서고 있다.
대한통운은 최근 연세대학교내에 택배 취급점을 개설, 기존 국내택배는 물론 국제택배·퀵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대형마트 내에 택배 취급점을 설치해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있다.
대한통운이 택배취급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설은 편의점·부동산·지하철역·주유소·슈퍼마켓·호텔 등 1만여 곳에 달한다.
이 중 택배 취급점으로 가장 활성 된 시설은 편의점.대한통운측에 따르면 LG25·훼미리마트·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월 택배물량은 5만박스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1년 6월(1천500박스)에 비해 무려 33배나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이 편의점이 택배취급점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체제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의 경우 국내에 연고가 없는 외국인들이 물품을 해외로 물품을 보내고 받을 때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대한통운측은 밝혔다.
백유택 택배사업팀장은 "문전서비스(Door to Door)로 통용됐던 택배가 장소의 다변화를 꾀하며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맞벌이부부 등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취급점을 통한 택배"라며, "택배취급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어 향후 생활편의시설 중심으로 점차 다양한 취급점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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