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나 근로자 한 명이 숨졌다. 인천 남동공단 화재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발생한 사고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22일 오후 6시 12분께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내 한 공장 4층짜리 기숙사 건물 3층에서 불이나 근로자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약 1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기숙사 건물 내부 20㎡ 등을 태운 이 불은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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