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는 시내버스 노조의 불규칙 불시파업에 대비 희망택시를 임시 운행키로 했다.
희망택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외진 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택시 이용 서비스로 2014년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시내버스 노조의 불규칙 불시파업으로 인해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외곽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파업종료 시까지 희망택시를 일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희망택시는 버스 막차시간인 밤9시~ 11시30분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막차를 놓쳐 귀가하지 못한 주민이 마을이장, 시청 당직실, 읍면사무소, 버스회사(대동, 대한운수)로 연락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000원으로 택시요금 차액은 시정부에서 택시업체에 지원한다.
한편 시정부는 버스업체 일부 노조의 기습파업 시 후평동 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3동에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결행되는 노선에는 전세버스 임차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출처=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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