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전주만의 특색 갖춘 전주독서대전, 공간구성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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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전주만의 특색 갖춘 전주독서대전, 공간구성도 다채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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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전주독서대전의 공간구성이 책 나눔 공간과 책 문화 공간, 책 읽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인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를 각각 △책 나눔 공간 △책 문화 공간 △책 읽는 공간으로 나눠 다채롭고 풍성한 책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메인행사장인 전주한벽문화관은 ‘책 나눔 공간’으로 명명돼 △연극으로 여는 개막식 △만나고 싶었습니다. 윤흥길 소설가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책 나눔 공간에서는 읽다, 쓰다, 듣다, 놀다, 먹다, 찍다’라는 주제로 △책방대표인 정지혜의 ‘당신을 위한 책 처방’ △글쓰기 강사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 △대중비평가 이영미의 ‘세상을 바꾸는 노래’ △박성우 시인의 ‘아이 마음, 어른 마음’ △한승태 작가의 ‘우리가 먹는 세상’ △이광수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하는 인문학’ 등 수준 높은 강연들이 색깔 있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문신·최기우 작가의 강연과 출판사에서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청년드림스테이지_오픈마이크가 진행되고, 놀이마당에서는 라디오 공개방송, 전주의 이야기를 담은 이정환 작고작가전 등 색다른 야외전시를 만날 수 있다.

완판본문화관 마당을 무대로 한 ‘책 문화 공간’에서는 △책표지와 함께 가방 만들기 △‘말하는 남생이’ 인형극 △책 떡 만들기 등 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완판본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전주의 책으로 선정된 ‘책 깎는 소년’ 원화와 ‘2018 전주의 책 필사노트’ 전시, 전통판각시연 ‘각수(刻手)의 수다(手多)’, 목판인쇄체험 및 옛 책 만들기 체험 등 기록과 출판 분야의 남다른 이력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책 읽는 공간으로 꾸며지는 전주향교에서는 전주의 작은 책방들의 북마켓과 체험활동, 뮤지션의 버스킹 음악과 휴식 공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가을바람과 함께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전주만의 책 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책을 읽고, 나누고, 전주만의 독서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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