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활용수준 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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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활용수준 세계 6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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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수준이 세계 6위로 나타났으며, 국내 기업의 e-비즈니스 마인드와 중소기업 웹사이트 보유율은 세계 1위로 조사됐다.
이러한 순위는 영국 통상산업부(DTI)가 세계적 전략 컨설팅사인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에 용역을 의뢰해 주요 IT 선진국 11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보통신기술
(ICT) 활용을 분석한 '국제 벤치마킹 보고서 2003'에 따른 것이다.
산업자원부 제안으로 보고서 조사대상에 처음 포함된 우리나라는 조사결과, 사람들의 사업 환경변화 적응도 등 비즈니스마인드 부문에서 1위로 나타났다.
또 외부 기술자문 및 지식수용 등 '환경적 영향' 부문과 사람들의 정보통신기술 수용도는 각각 7위, 기술 및 적용 부문은 각각 6위와 5위, 정보통신기술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원 정도는 8위, 전략적 활용 부문은 9위, 정보통신기술 적용이 비즈니스 수행에 미친 영향 및 효과 부문에서는 10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대상 11개국 중 중위권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이 외에 우리나라는 통신망 보급률이 9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 접속률에 있어서는 아일랜드와 함께 거의 100%를 기록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97%가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50명 미만 기업들의 웹사이트 보유율이 점점 감소하는 세계적 추세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정보통신기술의 효과적 활용도면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일랜드가 종합순위 1위로 나타났으며,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 2위로 평가되는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선진국임을 입증했다.
이 보고서는 이번 조사에서 한국을 포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브로드밴드(Broadband·하나의 전송매체에 여러 개의 데이터 채널을 제공)의 광범위한 보급"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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