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B2B네트워크 구축에 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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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B2B네트워크 구축에 200억 투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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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올 한해 기업간전자상거래(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산자부는 e-비즈니스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중 올 한해 기존 39개 업종에 120억원을 지원하고, 신규지원업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종에 50억원, 기존·신규업종간 상호연계 및 교육에 25억원 등 총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업종 공모는 B2B 또는 공급망관리(SCM)기반 구축을 통해 산업내 파급효과와 e-비즈니스화 성공가능성이 크고 산업간 연계가 쉬운 업종이 대상이다.
신규 지원대상 업종수는 10개 내외로 결정될 전망이며, 최종 선정된 업종에는 사업기간 2년 동안 총 사업비 중 최대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이같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기업과 업종단체(협회·조합 등)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3월 2일까지 (사)한국전자거래협회(TEL. 02-551-1421)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3월중 신규지원업종이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개시 초기부터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결과 평가를 통해 예산을 차등지원함으로써 민간 자체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규업종 선정 평가시 해당산업의 환경 및 참여기업의 요구사항 분석결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업종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전자상거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 같은 자금지원 외에 올 한해동안 ▲B2B 인프라조성 중심에서 실거래 활성화 중심으로 사업방향 전환 ▲B2B 실거래 구현의 기반인 결재·신용보증·물류 등에 대한
지원 강화 ▲지속적인 e-비즈니스화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올해가 B2B 활성화 원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신청업체가 사업주관기관인 (사)한국전자거래협회를 통해 반드시 중앙부처의 소관부서 배정을 받아 해당부서와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
라며, "이를 통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산자부 전자상거래지원과(TEL.02-2110-5162, www.ecommerce.go.kr)나 한국전자거래협회(TEL.02-551-1421, www.kcals.or.kr/www.ebiz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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