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 남양주 왕숙천-중랑천 홍수주의보 해제…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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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남양주 왕숙천-중랑천 홍수주의보 해제…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 발령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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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주의보 현황(위)과 강우량 현황(아래). 경기 북부와 남부에 빨간색이 집중돼 있다.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남양주 왕숙천과 서울 중랑천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29일 01시 20분을 기해 각각 해제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8일 저녁 8시 30분을 기해 남양주 왕숙천과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경찰은 동부간선도로에서 용비 IC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하는 한편 차량을 우회시켰다.

또, 서울 마포 성중길 하부도로 양방향과 성산로 일부도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새벽 3시 20분 현재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도 호우특보를 발효하고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내린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주교(고양) 265.0 김포 209.0 도봉(서울) 187.0 광릉(포천) 176.0, 남산(춘천) 166.5 춘천 116.9 영월 114.8 원주 99.4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 중심 시간당 40mm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와 돌풍, 그리고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춘천),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는 호우경보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인제평지, 화천, 철원)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반면,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합천, 창녕, 함안, 의령, 김해), 경상북도(청도, 경산), 전라남도(나주, 함평, 광양, 보성, 곡성), 전라북도(정읍, 임실)에는 29일 11시 이후 폭염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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