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일 전주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청소년들을 학업스트레스에서 해방시키고, 자기표현의 욕구를 건전하게 분출시키기 위한 축제인 ‘제4회 전주시 청소년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학생 등 전주지역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가 경합을 벌이는 발표대회와 특별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본 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말하기 10팀 △연극·뮤지컬 7팀 △팝송 부르기 10팀 등 3개 분야 총 27개 팀이 영어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심사는 △팀원의 협동심 △사회성 △창의력 △영어표현 능력 등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성장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부문별 입상팀에게는 대상과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의 상장과 총 28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부대행사로 영어체험과 드론체험, 버스킹, 네일아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돼 청소년뿐 아니라 한옥마을 찾은 시민 모두가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사용하면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계기 됐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도 당당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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