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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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재선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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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의 관리인에 현 곽영욱 사장이 재 선임됐다.
대한통운은 지난 1일 곽영욱 사장이 법정관리인에 단독으로 재 선임돼 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의 경영권은 기존 곽영욱·김대영 공동관리인 체제에서 1인 체제로 전환된다.
이번 곽 사장 재신임과 관련, 회사측은 수년 전 존폐의 위기에 처한 대한통운을 안정화시키고 노사화합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모범적인 기업 분위기를 창출하는 등 대내외적으
로 경영능력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곽 사장은 지난 2001년 7월 대한통운의 법정관리 인가시 기존 경영진임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공동 관리인에 선임됐었다.
곽 사장은 열린경영과 노사화합을 몸소 실천해 대한통운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법정관리중임에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실현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
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기업 우수 경영자로 선정돼 특별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곽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경제인연합 남북경협위원회 및 SOC위원회 운영위원·한국관세협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년에 창립된 대한통운은 40개 국내지점과 10개 해외지사 등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해 1조861억원의 매출과 483억원의 이익을 올린 국내 최대 물류기
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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