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다자간 서비스 채널 대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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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10, 다자간 서비스 채널 대만에 개통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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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어 중화권 굳히기 들어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이하 큐텐)의 다자간 서비스 채널이 대만 온라인 시장에 개통된다.

국제특송은 수출 전문물류회사인 Qxpress의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되며, 대만에 이어 태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채널 확장도 병행된다.

지난 1일 큐텐은 결제와 배송체계가 복잡한 대만의 온라인 채널을 한국식 간편 결제와 배송 시스템과 연계·가동하고, 중국어 번체 번역과 상품거래 관리 등 전담부서를 별도로 편성해 현지 사용자의 이용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만의 경우 국가별 사이트를 따로 구축하는 대신 독자적으로 개발·구축한 ‘다자간 온라인 쇼핑(Cross Board Trading)’ 서비스가 투입되며, 사용자가 글로벌 허브 사이트인 ‘Qoo10.com(큐텐닷컴)’에 접속하면 지역 분석을 통한 시스템 연동으로 대만에 최적화 된 언어, 결제, 배송 서비스를 자동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기존 동남아권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대만을 필두로 홍콩과 중국을 잇는 중화권 시장에서의 영토를 확장하는 계획이다.

앞서 큐텐은 지난 3월 아시아 채널 중 일본 사업을 이베이에 매각하며, 중화권과 동남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CBT(국경을 넘는 B2C 전자상거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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