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장관은 이날 "수출경쟁력을 높기이 위해 우리나라 수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수출경쟁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산업단지 공동물류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디지털 산업단지사업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특히 "선진국에 비해 매출액 대비 물류비가 높아 기업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물류의 공동화·표준화·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입주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정부 34억원, 산업단지공단 92억원 등 총 126억원을 투입해 공동물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물류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2차로 창원 및 시화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수배송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吳炳根기자 bkfree@gy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