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서는 T-11형 표준파레트 사용 등 양국간 표준물류기기 공동사용 확대방안을 상호 협의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조업의 일본 진출을 물류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양국은 이번 한·일 물류협의회를 계기로 향후 양국간 고위급 물류관계관 회의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업계의 아시아 시장 진출시 발생할 수 있는 물류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국제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일 물류협의회는 일본측에서 경제산업성의 시무라 카츠야 물류담당 기획관과 일본로지스틱스협회 전무이사 등 물류협회 인사 6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산자부 정진대 유통서비스정보과장, 기술표준원 이상준 물류담당연구관, 한국물류협회 서병륜 회장 등 13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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