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설 전기요금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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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설 전기요금 대폭 인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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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설에 적용되는 전기요금이 오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제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영업용 물류시설에 적용됐던 KW/h당 106.4원(2000
년 기준)이 오는 2005년에는 58.30원까지 대폭 내려가게 된
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물류혁신 5
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물류시설에 대한 전기
요금을 현 제조업 수준으로 내리고 현행 전력 체계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후인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요율이 조정·인하된다.
또 산업단지공단등 물류시설용지도 산업시설용지와 같이 조
성원가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과 각종 정책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되는등 물류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강화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매출액대비 12.5%인 기업물류비를
10% 수준으로 절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
다"며 "이번 전기요금 인하 계획도 이러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기요금은 물가안정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공
업등 산업용에는 저렴한 수준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물류시설
이 포함되는 공공·영업용등에는 일반용 전기요금을 적용하
고 있어 기업물류비 상승의 원인이 돼 왔다.
<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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