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처럼 초음파 대화, 지능높은 미국 하늘다람쥐 반려동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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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처럼 초음파 대화, 지능높은 미국 하늘다람쥐 반려동물로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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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하늘다람쥐 분양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돌고래가 서로 초음파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 외에 초음파를 사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동물로는 고래와 박쥐 등이 있다. 그런데 미국 하늘다람쥐가 돌고래처럼 초음파로 대화하며 높은 사회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하늘다람쥐는 다른 하늘다람쥐와 쉽게 친해질 뿐만 아니라, 주인이 될 사람이 하늘다람쥐를 새끼 때부터 기르지 않아도 먹이나 애정을 주면 가족으로 인지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동물이다.

하늘다람쥐는 야생에서 먹이사슬의 최하층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초음파를 사용해 다른 하늘다람쥐와 소통한다. 특히 천척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뛰어난 시력을 갖고 있으며 빠른 먹이 수집을 위해 먹이의 양과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어력을 갖고 있다. 즉, 초음파를 이용하여 소통하는 다른 동물에 비해 높은 시력과 초음파 언어는 생존을 위해 높게 발달하였다.

야생에서 사는 하늘다람쥐는 청설모, 올빼미 등 천적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3년으로 짧다. 나아가 하늘다람쥐 서식지가 줄어들고 계절의 급격한 변화로 먹이가 부족하여 자신의 먹이가 아닌 벌레를 먹어 기생충 감염이나 영향 부족과 같은 질병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2-3년에 한 번씩만 출산을 하는 하늘다람쥐의 번식 특징은 하늘다람쥐 개체수 감소의 원인이기도 하다.

국내 토종 하늘다람쥐는 1982년 천연기념믈로 지정되었다. 가정에서 키우는 하늘다람쥐는 미국산이기에 동물의 종류가 달라 합법적으로 기를 수 있다. 미국 하늘다람쥐 분양 가격은 60만 원대이며 하늘다람쥐도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예방접종과 구충을 통해 기생충 및 전염병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키우는 하늘다람쥐는 질병 관리와 예방 접종을 하면 평균 수명이 5배가 이상 길어진다. 천적의 위험성과 건강한 먹이 공급은 15년 이상 살 수 있어 강아지만큼 반려동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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