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송정리-임성리간 복선화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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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송정리-임성리간 복선화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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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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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지난 17일 호남선 송정리∼임성리간 철도복선화 사업을 완공하고 대전∼목포간 전철화 사업을 착공했다.
철도청에서는 호남선 송정리∼목포간 복선화 사업중 송정리∼임성리역간 63.2km를 조기 완공해 17일 개통하고 대전∼목포간 256.3km 구간의 복선철도를 전철화하는 사업도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천940억원중 5천656억원이 투입된 송정리∼임성리간 복선화 사업은 지난 95년 9월 착공에 들어가 6년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완공함에 따라 호남선철도 총 256.3km중 임성리∼목포간 7.4km를 제외한 전구간이 복선화 됐으며 나머지 구간인 임성리∼목포간도 오는 2003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평면건널목 56개소를 입체화 함으로써 건널목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수송시간이 16분 단축돼 이용객들의 여행편의 제공은 물론 서해안및 서남권 지역개발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호남선 전철화 사업은 대전∼목포 전구간 복선전철화, 속도향상에 따른 궤도및 구조물보강 79개소, 전원공급용 변전소 및 구분소 29개소, 신호설비개량 13개역, 고속열차 정차를 위한 역구내개량 9개역, 역사개량 8개역등의 공사가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호남선에도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돼 서울에서 목포까지 4시간42분(새마을호 기준)에서 2시간 49분으로 1시간 53분 단축된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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