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및 인권 감수성 교육 사업의 첫 단계인 17일(월) ‘Happy family 인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인권에 대한 통합적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인권의 개념 및 주요 내용을 통해 인권이 우리 가족의 삶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깨달으면서 이를 가족 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은 센터까지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더불어 대상자 가정 내에서 가족 인권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권 정의 및 개념 정리 △함께 만드는 우리 가족 인권 이야기 △촛불 다짐 의식 등을 통해 대상자 모두가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이룰 수 있는 정서적, 인지적 초석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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