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 민.관 동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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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민.관 동참 '훈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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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만의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철도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밭작물이 말라 죽고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 13일 청이 보유하고 있는 187대의 양수기를 전국 각지에 긴급 지원했다.철도청은 전국 각 건설사업소 보유 양수기 138대와 전국 고속철도건설 공사현장 보유 양수기 49대등 총 187를 ▲서울 28대 ▲인천 18대 ▲경기 49대 ▲강원 22대 ▲대전 15대 ▲충남 12대 ▲충북 2대 ▲광주 7대 ▲전북 11대 ▲전남 5대 ▲대구 4대 ▲부산 13대 ▲경남 1대등 전국 시·군에 지원했다.철도청은 이번 양수기 지원으로 농민들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뭄이 끝날 때까지 장비들을 회수하지 않을 계획이다.또 현대택배는 지난 12일부터 무료로 식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대는 범국민적 차원에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돕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20kg 이하의 식수를 각 가정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식수와 같은 포장및 보관이 어려운 화물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식수를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했던 국민들의 정성을 전달하고자 이번 일을 계획했다""고 말했다.이번 무료 식수 보내주기 택배서비스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올 때까지 계속 진행되며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식수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은 1588-2121로 문의하면 된다.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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