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경부선 수원∼천안간(55.6km) 2복선 전철화 사업중 수원∼병점간 7.3km 구간을 조기개통키로 하고 오는 2003년 3월초부터 전철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병점간 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수원까지만 운행되던 전철이 병점까지 연장 운행하게 돼 수원역 부근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수원∼병점구간 조기개통시 병점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및 학생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천안간 2복선 전철화사업은 총 1조72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지난 90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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