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DS 전 차종 WLTP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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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DS 전 차종 WLTP 승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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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승용차 新 인증방식 충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푸조-시트로엥(PSA)그룹 산하 브랜드 모든 승용차가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시켰다.

17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PSA그룹은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각) 공식 입장을 통해 선제적 규제 대응 차원에서 선택적환원촉매(SCR)와 가솔린미립자필터(GPF) 기술을 선택함으로써 더욱 엄격해진 표준 기준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질 르 보르뉴(Gilles Le Borgne) PSA그룹 품질∙엔지니어링 부사장은 “2013년 출시된 모든 디젤엔진에 적용된 SCR과 직접 분사식 가솔린엔진에 적용되는 GPF와 같이 오염 물질 배출을 처리하기 위한 그룹의 기술적 선택으로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오염 물질 배출 감축에 대한 PSA그룹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15년 이래로 WLTP 도입을 적극 지지해 왔다. 또한 새로운 기준 도입 이전인 2016년에 자동차 업체 최초로 실제 주행 환경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푸조·시트로엥·DS 등 1000대가 넘는 모델 연비와 질소산화물(NOx) 및 입자개수(PN) 배출량 데이터 등 결과를 각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국내 판매하고 있는 차량에는 차체 크기에 상관없이 전 차종에 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한 PSA그룹 기술력을 국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재 WLTP 인증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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