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달 8일 장항선 4, 5공구및 간치∼장항간 5공구 노반개량공사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28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조1천4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장항선 개량사업은 지난 95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97년부터 99년말까지 기본설계및 실시설계를 완료, 지난달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6년 완료될 예정이다.
또 온양온천∼홍성구간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에 착수한 장항선 4공구 주포∼남포간 13.4km 구간은 토공 112만3천㎥, 교량 6천725m, 터널 1천483m,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되며 간치∼장항간 17.6km 구간은 토공 178만㎥, 교량 3천780m, 터널 8천270m, 정거장 2개소등이 개량된다.
철도청은 이 사업 완료시 수송거리가 짧아져 운행시간이 36분 단축되며 수송력 증강및 수해지역등 취약개소를 보완할 수 있어 열차 안전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