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화물수송수요가 많은 중앙선 제천∼도담간 단선전철을 오는 2007년까지 복선화키로 하고 노반·궤도분야의 건설사업을 일괄입찰공사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총 2천975억원을 투입, 올해말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중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복선화 사업은 제천과 도담지역의 양회공장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장래 화물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처키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용량이 현재 1일 편도 41회에서 106회로 대폭 증가돼 양회및 국가물류수송이 보다 원활히 추진되는등 철도를 이용한 물류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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