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통.물류산업 촉진위해 상반기 127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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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통.물류산업 촉진위해 상반기 127억원 추가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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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최근 유통·물류산업의 정보기반및 공동시스템 구축, 집배송센터 건립등을 촉진키 위해 올 상반기중 127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유통합리화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물류부문에 83억, 유통부문에 44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번 2차 유통합리화자금지원은 유통·물류부문의 IT화를 지원키 위해 예년과는 달리 물류와 관련된 관리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도입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으며 물류서비스고도화와 물류신기술개발을 별도 항목으로 설정해 지원부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지원사업은 신경제 도래와 유통시장 개방등에 따른 고도경쟁 상황에서 국내 유통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진국의 1.5∼2배에 달하는 기업물류비를 절감키 위한 것이다.
산자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통·물류 정보화기반과 물류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현재 12.5%인 기업물류비를 오는 2006년까지 11%대로 절감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류서비스 고도화와 물류신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통해 3D업종으로 인식되던 물류산업의 IT화및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중인 유통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1차 지원시 유통정보화 7개 업체에 36억원, 물류표준화및 자동화에 1개 업체 30억원, 집배송센터건립에 9개 업체 213억원, 물류공동화에 1개 업체 18억원, 물류서비스고도화에 1개 업체 9억원, 물류신기술개발에 2개 업체 34억원등 총 21개 업체에 340억원을 지원했다.
이와관련, 산자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유통·물류산업은 초기 사업자금이 부족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기업의 애로를 줄이고 두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통합리화 자금지원 사업은 대한상공회의소(02-316-3452∼4)에서 신청 접수및 자금 취급을 대행한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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