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만드는 교통안전 사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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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만드는 교통안전 사업 나온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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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교통안전 마을 조성 및 안전사업 제안설명회 개최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시영)는 지난 18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교통안전 마을 조성 및 안전사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해, 교통 관련 시민단체와 운수단체, 운수회사 등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행사는 1부 ‘교통안전 마을 조성사업 소개와 전문가 토론’에 이어, 2부는 ‘시민 아이디어 제안 발표’로 진행됐다.

1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처 김기용 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공단의 교통안전 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교통사고 감소 효과, 해외 선진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지역 교통안전 마을 조성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전라남도,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 담당 팀장을 비롯해, 광주대학교 최동호 교수, 전남 녹색어머니연합회 강윤례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2부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사업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아이디어 공모와 토론회 현장에서 접수 받은 8건의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또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를 막기 위한 센서 설치, 교차로 음성안내 시스템 도입, 터널 정체 사전안내 시설 확대, 운전면허 등급제 시행 등이 제안됐다.

공단은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유사 사례, 교통사고 감소 효과, 법률 검토 등을 거친 뒤 교통안전 사업의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시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만들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이번 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시작되는데,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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