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남자 사람 친구 혹은 남사친 많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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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남자 사람 친구 혹은 남사친 많은 여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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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행동 패턴, 언어,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뇌의 회로구성도 다르다. 흔히 남녀 친구사이는 가능하다고는 얘기하나 그것은 대부분 여자에게서나 가능한 것이고, 남자의 입장이 되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며, 실제로 뇌 영상을 촬영해 보면 서로의 입장 차는 분명히 있다.

남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여자친구가 남사친이 많은 경우이다. 아는 오빠, 아는 동생, 동창이라는 명목하게 함께 만나고 밥 먹고 수다 떠는 것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그것은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더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거나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여자들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활발' 하다는 것이다. 조용하고 조곤조곤한 스타일보다는 수다를 좋아하고 야외활동을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외향적 성향이 강한 편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 외향적 특징 중에서도 남사친만 많은 경우가 있고, 여사친 남사친 구분 없이 많은 여자가 있다.

때로는 학교나 직장이 남초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주변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남사친이 더 많은 경우도 보게 된다.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이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배려해 주는 경우가 있어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여자들이 많은 자리에는 이러한 대우가 없어지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물론, 여자들끼리 하는 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미없어 하는 여자들도 있다. 이에 스스럼없이 막 대하고 장난쳐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들을 편하게 느끼곤 한다.

여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여자'라는 존재가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서 서로 간의 말에 조심할 수밖에 없고 미묘한 긴장감 속에 있는 것이 싫은 경우가 많다.

나쁜 의도 없이 실수로 던진 말에 당장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지만, 뒤에서는 말이 많은 것도 싫고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 까탈스럽게 구는 경우가 적은 남자들이 그저 편한 것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Queen Bee'가 되고 싶은 마음에 친구라는 명목으로 남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다. 분명 남자들이 더 배려해주고 잘해주며, 주위에 여사친들이 바쁠 때 부르면 달려와 같이 밥도 먹을 수 있다. 또한 스스럼없이 가벼운 스킨쉽을 하는 경우도 많다.

모든 걸 제쳐두고 서로 감정 없이 편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면 남자 사람 친구가 될 순 있다. 하지만 남녀 사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선을 넘어도 친구라는 관계는 깨지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남녀가 만나 교제를 시작했을 때 생긴다. 여자도 “그냥 친구고 아무런 감정 없으니까 안심해도 돼”라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도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신뢰와 확신을 쌓아야 한다. 그런 배려와 노력 없이는 깨지게 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남자 사람 친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자나 여자는 사실상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로 인한 집착과 의심 등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로 다가오면서 심한 경우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누구에게나 사회적 시선으로 보았을 때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자신만 괜찮으면 세상만사 OKAY 라는 생각은 '이기심'임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남자 사람 친구와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막막하거나, 남사친이 많은 여친 때문에 힘들어 조언을 얻고 싶다면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큐레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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