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8 연비왕 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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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8 연비왕 세계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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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이 13일부터 14일까지 본사 소재지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트럭 익스피리언스 센터(VTEC)에서 ‘2018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비왕 세계대회를 위해 33개국에서 1만2000여명이 지역 예선전에 참가했다. 각 국가별 최종 우승자 33명이 이번 세계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올해 세계대회는 ‘FH’ 및 ‘FMX’ 두 개 모델로 진행됐다. 연료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안전성 세 가지 영역에서 평가할 수 있는 두 개 트랙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각각 다른 트랙에서 달성한 기록을 합산해 최고 평균 점수로 평가됐는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폴란드 고객이 우승컵을 받았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최의환씨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숙련된 주행 스타일을 선보여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연비왕 대회는 볼보트럭코리아에서 2007년 최초로 개최한 고객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인 연비 관리법과 주행 노하우를 전수하고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비왕 대회는 단순한 연비를 겨루는 대회에서 벗어나 차량 점검 요령을 제공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볼보트럭 본사에서는 연비왕 대회 취지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시작된 대회를 브랜드가 진출한 전체 국가 대회로 확대시켰다. 2009년부터 2년마다 세계대회인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물류산업 성장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상용차 운전자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볼보트럭은 안전한 운전자 주행을 돕는 지원시스템 개발은 물론, 연비왕 대회와 같은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된 운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올해 연비왕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최의환씨를 비롯한 많은 볼보트럭 고객이 효율적인 연비 관리 방법과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볼보트럭은 고객 차량 업타임을 향상시키고 연비 효율성을 달성함과 동시에 도로 위에서 안전한 주행이 되도록 하려고 연비왕 대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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