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경영상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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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경영상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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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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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법정관리로 인한 대외신인도 하락에도 불구, 예년에 비해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대한통운은 지난 1월∼3월까지 3개월간 9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통운은 꾸준한 영업활동과 구조조정에 힘입어 지난 1분기 9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올해 법정관리로 인한 신인도 하락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경상이익(91억원) 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꾸준한 영업활동과 자발적인 구조조정등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보다 오히려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배부문 매출이익도 37억원으로 지난해 31억원보다 증가하는등 사업분야별 매출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98년 889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낸 이후 이듬해인 99년 141억원의 흑자에 이어 지난해 255억원의 경영이익을 낸 우량회사다.
부채비율 또한 98년말 162%에서 지난해말 109%로 대폭 낮아져 재무상태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2일 법원및 채권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무액을 확정짓는 회사정리계획안을 마무리 질 계획이었으나 채권단의 이견으로 오는 6월12일 재심의키로 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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