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교통사고 소식에 누리꾼들 ‘관종’…정가은 “존중하기...나를 응원하는 사람도 비난하는 사람도”쿨내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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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교통사고 소식에 누리꾼들 ‘관종’…정가은 “존중하기...나를 응원하는 사람도 비난하는 사람도”쿨내 풀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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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겸 모델 정가은이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정가은은 21일 자신의 SNS에 접촉사고가 난 사진과 함께 “후덜덜덜..속상하고 미안한아침..아침부터..사고쳤네요..남은 2018년은 좋은일만있겠죠? ㅠ.ㅠ”라는 글을 게시해 사고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앞서 정가은이 올린 여러 가지 글들을 언급하며 ‘관종’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 누리꾼들은 ‘진짜 어마어마한 관종이네 그와중에 SNS에 올리네’는 의견을 올렸고 이에 정가은은 ‘아하하하하 맞아요..우리 모두가 다 대단한 관종이죠..이걸 올리는 저도..이걸 욕하시는 분들도^^ 다들 그렇게 사는거죠 뭐^^’라며 정가은 다운 특유의 호탕함으로 쿨내나는 답변을 달았다.

이외에도 ‘이런거 올릴 시간에 차주님한테 사과하는게 우선 아닌가?’, ‘이런 사진은 도대체 왜 올리는 건지—사고를 즐기나? 정말 관종 쩐다’, ‘웃음이 나오세요? 심각합니다 진짜...’등 많은 글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은씨!!! 힘내세여!!!’, ‘오히려 솔직하게 일상 올리는 모습이 더 소탈해 보이고 인간적이다’는 등 응원의 글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

자신의 교통사고에 대해 눌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자 정가은은 다시 이날 저녁 SNS에 “존중하기...나를 응원하는 사람도 비난하는 사람도..또 하나 배우고 깨닫는 순간..늘 하는 얘기고 늘 감사하지만..이런일 있을 때마다 힘이 되주시는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힘내고 있구요. 이번에 느낀 건..아 내가 아직 많이 밴댕이소갈딱지구나^^ 익숙해질 법도 한데..아직도 기분 나쁜 댓글 보면 기분이 나쁘고 맘 상하고 욱하고~~~ 마음을 좀 더 넓게 써야할 듯..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다셨어요..나쁜 댓글 쓰는 분들을 대하는 자세 ; 존중은 하되 멀리하라~너무 정답인 듯 그 글보고 마음이 평온해짐^^ 한수 배우고 갑니다..그분들도 부디 평온해지시길~~~굿밤”이라며 앞선 글에서 다룬 반응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가은 앞서 아이를 꽉 안지 않은 채 한 손에는 카메라, 한 손은 손가락으로 V모양을 만들며 수유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고, 또 지난 4월에는 딸이 사고를 당할 뻔 한 아찔한 순간을 공유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정가은은 이날 “정말 한순간 이였어요..오늘 소이가 엘레베이터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어요..어찌나 놀랬던지..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문틀에 문이 들어가면서 소이손이 같이 들어갔어요..정말 앞이 깜깜해지고 애는 울고..문은 더 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고ㅠ.ㅠ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이손을 조심스럽게 뺐고 엘레베이터문 틀과 문 사이에 1센티 정도의 틈이 있어서 큰 상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정말 이번일로 많은걸 느꼈어요..아이와 함께 있을땐..단1초도 한눈팔면 안 된다는 거..”라는 글과 함께 아이의 사진을 올렸었다.

한편, 정가은을 소개하는 한 사이트에서는 정가은의 소개란에 ‘대한민국의 배우 겸 모델로, 본명은 백성향이었으나 후에 백라희로 개명. 팬카페 내에서 별명은 얼음공주’라면서 ‘대한민국 최고 관종’이라고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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