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울산신항을 액체화물 전용 부두로 건설하기 위해 이달부터 3선석(4·5·6부두) 건설작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 3199억원이 투입돼 2011년까지 안벽 9개 선석(최대 5만t급)을 축조하게 되고, 사업 시행자는 세방 컨소시엄 등 8개사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액체 저장시설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동북아 액체화물을 허브기지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세계 속의 울산항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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