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상교통환경 개선 추진
상태바
국토부, 해상교통환경 개선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해요소별 개선방안 마련


정부가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상교통환경 개선작업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원유선(가스선)이 입출항하는 주요항만에 대한 해상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인천항, 광양항, 울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지세포 석유비축기지 및 안정 LNG 비축기지의 출입항로, 정박지, 해상교통관제 등에 대해 일제조사한 결과 69건의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위해요소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중 특히, 지세포 비축기지의 통항안전성, 광양항의 해상환적과 소형선박의 무질서한 항내 통항 등 시급한 사항(7건)에 대해서는 이미 개선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도 실행 가능한 사항부터 우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항만별로 현장답사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개선안은 지방해양항만청, 도선사 항만이용자 등 해양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해양사고방지협의회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연안을 항행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연안통항분리항로(21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성 평가를 실시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