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우편업무 교류 및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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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우편업무 교류 및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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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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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우정 고위급 회의’서 합의


한․중․일 3국 간 우편업무 교류 및 협력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한·중·일 우정 고위급 회의’에 고광섭 우편사업단장이 참석, 3국 간 우편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중·일 3국의 우편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모여 우정사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중·일 3국이 UN 산하기구인 만국우편연합(UPU)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 우편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리 구어화(Mr. LI Guohua) 중국우정공사 부총재, 단 히로아키(Mr. DAN Hiroaki) 일본 우편사업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주제발표 외에 각 국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사이트를 상대국 언어로 새로 구축 및 운영함으로써 3국간 인터넷 우편서비스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 국제특급우편(EMS)은 30kg까지 중량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나, 30kg을 초과하는 물품에 대해서도 3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취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다국적 국제특송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3국 간 24시간 통관서비스의 조기 정착 등을 통해 국제특송(EMS) 익일 배달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합의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IT 신기술을 활용한 우편사업 발전상’과 ‘한국우정의 e-Biz 전략’ 등을 발표, 일본과 중국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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