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수출입 물류분야 RFID 국제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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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수출입 물류분야 RFID 국제협력 본격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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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내 수출입 팔레트에 RFID 적용 합의
-기존 협력사업도 확대 추진키로


향후 수년 내에 한․중․일 3국 간 수출입 물류부문에서 RFID 태그가 부착된 지능형 팔레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6일 코엑스에서 한·중·일 3국간 RFID 민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중·일 RFID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 수출입 물류분야에서 RFID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RFID/USN협회를 비롯해 중국RFID산업연맹, 일본자동인식시스템협회 등 한·중·일 3국의 대표적인 RFID 민간단체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우리 측은 3국 간 유통되는 수출입 팔레트 단위에 RFID를 적용할 것을 제의했으며, 각국은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한․중 해운물류(인천항↔진황도)와 한·일 항공수화물(김포공항↔나고야)에 각각 RFID를 적용하는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체결된 ‘한·중·일 민간단체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일 3국간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각국의 RFID 관련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민간협력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로 RFID 도입 잠재력이 높은 한·중·일 3국간 협력채널이 마련됐다”며 “우리나라의 앞선 응용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및 일본의 대규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3국은 RFID 분야에서 시장 확산 및 기술개발 수준에서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자산 및 물류 관리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잠재 수요를 가지고 있어 관련 정보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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