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간 관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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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간 관세협력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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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세관협력회의’서 상호 협력관계 확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간 교역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관세협력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제6차 한-EU 세관협력회의’에 서윤원 관세청 정보협력국장과 안토니스 카스트리샤나키스 EU 집행위(EC) 관세총국 관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윤원 정보협력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과 EU 양측 관세당국도 실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들의 통관애로를 조속히 해결하고 기업에게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EU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관세행정 조직・법규・제도의 변화, 안전한 국제물류공급망 확보를 위한 AEO 제도(각국 세관이 제정한 물류보안 인증을 받은 기업)기준을 통과한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재권 보호를 포함한 불법·부정무역 단속활동에 있어서 긴밀하게 공조해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건전한 기업의 교역활동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EU는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교역량이 930억달러에 달하는 제2의 수출시장으로서, 양측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는 교역 및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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