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부, 중앙亞 4개국과 우정부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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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부, 중앙亞 4개국과 우정부문 협력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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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카+ 우정협력공동위’ 개최
-우정 IT 공동 개발…우편물류 전문가 교류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4개 국가가 첨단 우정 IT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우편물류와 금융 전문가도 교류키로 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에서 우리나라와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의 우정 CEO가 참석하는 ‘한-몽-카+ 우정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 우편․금융 등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몽-카+ 우정협력공동위원회’는 한국, 몽골, 카자흐스탄 3국이 우정서비스 교류증진과 우정 IT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위원회로 지난해 10월 몽골에서 창립했으며, 올해가 두 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카스피해 연안 자원부국이며, 국내 우정 IT 수출 유망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스스탄의 우정 CEO가 옵서버로 참석해 회원국이 5개국으로 확대됐다.
25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5개국의 우정CEO가 ‘우정인프라 현황과 미래 우정IT 발전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우정서비스 발전을 위해 우편분야의 IT 발전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
이번 위원회에 참석한 5개국 우정CEO는 회의에서 논의된 우정협력 증진, 우편분야에서의 IT 협력, 상호 인적교류 확대 등을 다짐하기 위해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 SI기업과 중․소 우정기업의 중앙아시아 수출지원을 위해 회의기간에 서울중앙우체국, 우정사업정보센터,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한국우정의 주요 우정IT 시설과 시스템을 연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동안 우정부는 국내 우정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2006년 11월) 및 몽골(2007년 3월)과의 우정협력 MOU를 체결한바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공동위원회를 통해 국내 SI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카스피해 연안국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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