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자가용 여객운송행위(카풀) 근절과 택시 생존권 보장을 위해 총력투쟁에 들어간 택시업계(카풀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부터 17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다.
8일 오전,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사람은 문충석 서울택시사업조합 이사장(사진)이다. 문 이사장은 "불법 카풀 영업이 가장 많이 횡행하는 지역이 서울인만큼 카풀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먼저 (1인 시위에) 나섰다"며 "카풀이 지난 70여 년간 쌓아온 택시산업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결국에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피해로 돌아올 것을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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