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광양항 거점 친환경 연안운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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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광양항 거점 친환경 연안운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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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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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공단과 연안항로 개설 MOU 체결


[로지스인 오병근 기자]  한진이 광양항을 거점으로 친환경 연안운송사업을 개시한다.
한진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광양을 거점으로 연안항로 조기 정착은 물론, 저탄소 대체운송수단인 그린물류시스템 개발 및 광양항의 물류활성화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측은 이미 연안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8개월간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으며, 내달 10일부터 컨테이너선박을 운항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항로는 광양~군산을 주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4000t)급 선박이 투입되며, 월평균 4000TEU, 년간 5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해상운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수송 수단”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장환경이지만 광양항 활성화와 연안항로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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