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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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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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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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앞바다서 ‘11만본의 국향대전’ 펼쳐져

[교통신문]【경남】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월9일까지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마산합포구 마산 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18 경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행사기간 중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38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해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꽃축제’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됐다.

오는 25일 오후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문화·체험·경연행사 등이 차례대로 열린다. 특히 11월2일 오후 8시 열리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가을의 흥취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국화축제 기간 내내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일대는 전년보다 더 다양한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오동동 문화광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열려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축제 세부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길걷기 ‘스마트엔티어링’(Smart-enteering)이 전국 최초의 국화 상업 시배지인 마산회원구 회원2동 앵지밭골에서 출발해 마산박물관, 옛 철길인 임항선을 경유해 창동예술촌을 지나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준비된다.

▲국화 열차(제2부두 주차장과 장어거리 앞 축제장 운행) ▲심심(心心)고백 영상편지 또 ▲정말 느린 우체통 2년 후에(後愛) ▲국화수조 속 장어 잡기 체험 ▲대학생 댄스경연대회 ▲국화 꽃 그림 그리기 대회 ▲NC다이노스 응원단 공연 ▲해양레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창동·오동동, 부림시장 일원이 축제거리로 조성돼 원도심을 걸으며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마다 광장마다 전년보다 다양해진 문화예술행사들이 준비된다. 창동의 아고라광장에서는 재즈 페스티벌, 수제맥주 페스티벌, 창동예술촌 예술학교 수강생들의 수료전시회 등이 열린다. 창동사거리에는 축제 기간 주말 오후동안 ‘딱지 왕을 찾아라’가 진행되고,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랜드마크 국화작품은 마산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인 3·15의거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마산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산 불종’을 형상화했으며, 행사장 중심에 7.5m 높이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국화축제장에는 총 11만본의 국화가 투입돼 저도연륙교와 주남저수지 같은 창원의 명소를 비롯해 아귀와 같은 창원의 먹거리 등 10개 테마 95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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