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UPS의 UPS 마이초이스 서비스가 96개국 지역으로 확장된다.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인도 아대륙, 카리브해,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에 신규 개설됨에 따라 총 112곳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에 따르면 UPS My Choice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은 배송 현황, 배송 하루 전 알림 및 배송 알림을 이메일과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되며, 배송 변경 옵션이 가능한 나라 및 지역의 사용자는 물품 수령 장소를 변경함은 물론 배송을 잠시 보류하거나 다른 날짜로 배송일을 변경·지정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2단계에 걸쳐 확장이 진행되는데, 1단계는 상반기 48개 국가에서 완료됐으며 나머지 국가와 지역에는 연말 배송 피크 시즌에 맞춰 도입된다.
한편, 이번 조치에 대해 회사는 전자상거래가 글로벌 및 아시아 지역 내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UPS가 실시한 금년도 온라인 구매자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가 설문 응답 시점 기준 3개월 이내 온라인 해외 구매를 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7%가 같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효율적인 배송조회와 일정 조율이 가능케 돼 불필요한 배송 문제를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소매업자 모두에게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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