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불버스카드, ‘자동충전식 버스카드’로 바뀌면 지각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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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불버스카드, ‘자동충전식 버스카드’로 바뀌면 지각 걱정 없어요”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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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권승준 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쓰는 선불식 버스카드가 부모님의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자동충전이 된다면 편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커피전문점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만큼 현실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바쁜 청소년들이 카드잔액이 모자라 충전 때문에 지각하는 일이 더 이상 없지 않을까요”

서울YMCA와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청소년이 참여하면 대중교통 이렇게 바뀐다! We Make Changes’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안전, 신속, 쾌적한 대중교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권승준 학생이 제안한 ‘자동 충전식 버스카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어린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 중에서 우수한 17편의 아이디어를 선정, 지난 12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상에는 승객과 기사를 위한 버스 내 SOS버튼 설치 아이디어가 각각 대상, 금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센서를 이용한 시내 좌석‧고속버스 안전사고 대비방안, 교통약자들을 위한 스탠드 옷걸이형 안전바, 부산의 핑크라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장애인을 위한 블루라이트, 다양한 교통카드 마일리지 혜택 등 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돋보이는 17개의 아이디어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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