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물차량 과적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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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물차량 과적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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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항삼거리, 신선대터미널, 유료도로 요금소 등 8곳에서 ‘화물차량 과적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주관하고 부산시설공단과 유료도로 관리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설치한 뒤 통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홍보전단지 등을 배부하면서 과적운행 근절을 당부했다.

과적차량은 도로노면의 변형과 파손을 일으키고 교량의 구조안전을 위협하거나 수명을 단축하는 등 아주 위험한 행위임에도 일부 운전자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과적을 일삼고 있다.

시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단속되는 위반건수가 줄어들기는커녕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단속건수를 보면 2014년 539건에서 2015년 640건, 2016년 621건, 지난해 770건 등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들어 9월말 현재 505건이 단속됐다.

시 관계자는 “과적차량 단속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운전자는 물론 운송업체, 화주들이 과적행위의 위험성을 알고 스스로 위반하지 않겠다는 의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과적차량 단속과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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