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통물협회장, “상근부회장에 온 힘 실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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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통물협회장, “상근부회장에 온 힘 실어줄 것”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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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밝혀
-“운영자금 문제, 올해 말까지 해결”


지난달 출범한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의 향후 행보와 관련, 현재 공석 상태인 상근부회장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김진일 통물협회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부 고위인사 중에서 상근부회장이 오면 그분에게 온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장 자리가 비상근인데다 나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협회를 총괄하는데)일정부문 한계성을 갖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히고는, “상근부회장은 국토부에서 내부정리를 한 후 적임자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근부회장의 지위가 상당부문 격상될 것이 확실시 된다.
김 회장은 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재원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해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범 전 25개 업체가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특별회비를 내기로 했으나, 현재 이러한 부문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해당업체 대표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다 걷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타 사업자단체도 회비가 잘 걷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회비만으로 단체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향후 각 분야별로 물류관련 프로젝트와 국토부에서 발주하는 용역 및 연구사업을 수주하는 형태로 재원을 마련할 것이며, 협회가 안정이 되면 회비 비중을 20% 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창고업 등록제 전환 ▲택배 주정차문제 ▲회원사 규합 ▲화주와 물류업체의 수직적 관계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창고업을 등록제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진입장벽은 없애되, 최소한의 룰(Rule)을 만드는 선에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물협은 향후 부속 물류연구원을 확대 개편시켜 산․학․연 교류의 원활화는 물론 선진물류관리 기법 및 기술을 적극 발굴해 업계에 보급 확산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분야별로 직능분석을 통해 선진국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 중심형의 물류전문인력 양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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