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서울] 관악구, 민선7기 조직개편… 지역경제, 청년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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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서울] 관악구, 민선7기 조직개편… 지역경제, 청년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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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7기 효과적인 구정운영을 위한 조직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로 국과 부서 단위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앞서 단행한 8월 조직개편이 민선7기 공약사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팀 단위의 개편이었다면, 이번 11월 조직개편은 경제 활성화사업 등 역점 및 공약사업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과 부서 단위의 개편이다.

주목해야할 점은 일자리창출과 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구의 대표 자산인 ‘청년’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자 관련조직을 개편하고, 조직 명칭을 주민이 알기 쉽게 변경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우선, 민선6기 인문학교육, 평생학습 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했던 지식문화국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를 추진하고자 ‘기획경제국’으로 개편한다. 기획경제국 내에는 일자리창출과 낙성대벤처밸리 조성 등을 위한 ‘일자리벤처과’와 소상공인, 골목상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활성화과’가 신설된다.

또한, 세무1과와 세무2과는 각각 ‘재산·취득세과’, ‘지방소득·자동차세과’로 명칭을 변경해 주민들이 쉽게 부서 업무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전국 1위 청년인구를 집중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미래의 핵심자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한다. ‘청년정책과’에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 ‘청년일자리팀’를 두고 지역사회 청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 육성, 관악 청년청 조성 등 청년들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셋째, 기존의 안전행정국은 ‘행정혁신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청 조직 운영을 지원하는 총무과는 ‘행정지원과’로, 평생학습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과는 ‘교육지원과’로 변경해 민선7기 행정혁신을 위한 조직기반을 다지고, 부서의 성격을 보다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넷째, 도서관 확충 및 인프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도서관과 업무를 ‘복지문화국’내 ‘문화관광체육과’로 이관하여 ‘독서문화진흥팀’과 ‘도서관운영팀’ 2개 팀으로 유지, 운영한다. 또 보육정책과 여성복지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가정복지과를 ‘보육여성과’로 변경한다.

다섯째,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관리과’는 수방과 제설 업무를 추진하는 ‘안전건설교통국’으로 이관하여 건물 붕괴, 수해 등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여섯째, ‘청정도시국’과 ‘안전건설교통국’ 내 부서와 팀 명칭을 변경하여 주민들이 구청을 방문할 때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주택과의 재개발 1팀과 재개발2팀은 각각 ‘재개발팀’과 ‘주택사업팀’으로, 건축과의 건축1팀과 건축2팀은 각각 ‘건축민원관리팀’과 ‘건축지원팀’으로 변경된다. 또한, 도로·보도 유지와 관리, 도로조명, 도로굴착 등을 담당하고 있는 토목과는 ‘도로관리과’로 탈바꿈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청을 찾으실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역점 및 공약사업 등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편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주춧돌로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의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관악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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