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암만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시내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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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암만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시내버스 달린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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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오토카르, ‘T280R’ 장착 벡티오C 60대 공급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터키의 자동차 제조업체 ‘오토카르(Otokar)’는 글로벌 전자동변속기 기업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T280R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벡티오C 시내버스 60대를 요르단 암만시에 조달했다고 밝혔다.

세르다르 고르쿠르 오토카르 사장은 "암만시는 버스의 성능, 승차감, 안전성, 운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벡티오C 시내버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차량은 디자인, 엔진, 노면 접지력 등도 뛰어나 암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와 달리 일체형 지연 장치가 내재돼 있다. 이 장치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마모를 줄여줘 브레이크 수명을 늘려 준다. 또, 차량의 안정적 감속을 지원해 승차감도 높여줘 대중교통 시내버스 노선 차량에 적합하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관계자는 "전자동변속기는 주기적으로 오일 및 필터만 교환하면 돼 유지보수 측면에서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 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어서, 대중교통 버스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T280R 전자동변속기에는 엔진 토크를 원활하게 증가시켜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하는 앨리슨의 토크컨버터가 장착돼 있다. 이 토크컨버터는 앨리슨의 특허기술인 '컨티뉴어스 파워 테크놀로지'가 사용돼 부끄럽고 매끄러운 기어 변속과 뛰어난 가속을 제공한다.

또, 변속기엔 '퓨얼센스 2.0맥스' 패키지도 내장돼 있어, 차량의 사양, 도로 경사도, 도로 포장상태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효율적인 변속을 지원한다. 암만시는 하루 평균 8000여명의 시민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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