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 대관 접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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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 대관 접수하세요”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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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신청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5일부터 29일까지 접근성이 높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경복궁역 내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의 2019년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86년 문을 연 메트로미술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다.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어 30년 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복궁역의 이용객은 하루 5만 명 이상이다.

메트로미술관 1관의 전시면적은 90mx2.5m이며 2관은 60mx2.5m로 소규모 전시 뿐 아니라 대규모 전시도 할 수 있다. 또한 조명과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과 무인경비시스템, CCTV, 강화 유리문 등 안전설비가 갖춰져 있다.

공사는 문화예술 전시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저렴한 대관료로 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2010년에 대관료를 산정한 이후, 9년 간 동일한 금액으로 대관료를 책정하고 있다. 일일 대관료는 2018년 기준으로 부가세를 포함해 1관의 경우 27만5000원이며 2관은 21만1200원이다.

지난해 1, 2관에서 82건의 전시가 439일 동안 진행됐으며, 올해는 10월까지 51건의 전시가 303일 동안 이뤄지고 있다.

신청된 전시는 공공기관 미술관으로서 지켜야 할 공공목적을 침해하지 않고 전시 작품이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등의 기준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자체 심의를 거쳐 12월 중 대관 승인 여부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대관 승인 이후 발생하는 공실 기간에 대해서 내년 1월부터 수시 대관도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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