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中 상하이에 친환경 화물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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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中 상하이에 친환경 화물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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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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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 도입으로 탄소배출량 18% 감소


[로지스인 오병근 기자]
FedEx가 이달부터 친환경 차세대 화물기로 알려진 ‘보잉 777 화물기(Boeing 777F)’를 중국 상하이지역에 도입했다. 
중국은 FedEx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특히 상하이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태평양 노선이 운항 중이다.
새로운 보잉 777 화물기의 도입은 해당 지역 특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FedEx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첫 운항을 시작한 777화물기는 중국 상하이와 FedEx의 최대 물류 허브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허브 간 직항으로 운영됨에 따라 상하이, 소주, 쿤산 내 일부 지역의 해외 배송 물품 접수 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특히 777화물기는 고객 서비스 증진 이외에 최첨단 엔진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18% 낮추는 등 효율성과 친환경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항공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소시키겠다는 FedEx의 친환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실천의 핵심이 되고 있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첫777 화물기의 도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77 화물기의 단축된 운항 시간은 신속함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FedEx 고객들의 국제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연료 효율성 증대 및 탄소 배출량 감소로 장기적으로 FedEx의 지속 가능한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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