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9번째 전용 전시장 제주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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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9번째 전용 전시장 제주에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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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판매 비중 높은 지역 공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프가 제주시 연북로(도남동)에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강서(서울)·인천·청담(서울)·서초(서울)·대구·대전·광주·포항에 이어 아홉 번째다.

FCA코리아는 2008년 제주에 공식 전시장을 오픈했다. 제주는 전국에서 수입 SUV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올해 들어 9월까지 총 199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77.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프는 28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14%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프는 이번 제주 전용 전시장 오픈을 통해 지역 SUV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브랜드 감성을 공유하고 편리한 구매 공간을 제공해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 지프 전용 전시장은 공식 딜러 프리마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제주 시내 동서를 연결하는 연북로 중앙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전시장 후면에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상 2층 단독 건물로 300㎡ 면적의 1층은 차량 전시 공간(7대 전시 가능) 및 딜리버리 존, 140㎡ 면적의 2층은 고객 라운지 및 피팅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전시장 외부에 지역 현무암을 이용해 마련된 ‘랭글러 온 더 락’ 공간은 브랜드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다. 내부는 세단 중심 전시장 보다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을 갖췄다.

 

전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터치식 스펙 보드, 대형스크린을 겸비한 오픈형 상담 공간, 캐주얼하고 편안한 고객 라운지와 커피 바, 브랜드 대표 차량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 차량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원하는 옵션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차량 출고 고객 편의를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 등이 구비돼 있다.

FCA코리아는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전략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 모델 출시와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 전용 전시장은 오픈 이후 전시장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CA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딜러 네트워크 70%를 전용 전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SUV 포커스 전략 일환으로 연 초부터 진행해온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와 신 모델 출시가 국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 전용 전시장을 통해 제주 고객에게 SUV에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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