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SUV, 연식 변경 넘어 대대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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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SUV, 연식 변경 넘어 대대적 변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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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라인업 가격 공개
▲ 2019년형 푸조 2008 SUV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푸조가 2019년형 SUV 라인업 가격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019년형 푸조 SUV 라인업은 강화된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 성능 강화, 신형 엔진과 자동변속기 탑재, 그리고 트림별로 편의사양을 추가하는 등 일반적인 연식 변경 수준을 넘어선 대대적인 상품성 강화를 이뤄냈다.

푸조 2008 SUV는 최고출력을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높인 120 블루HDi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MCP)도 EAT6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된다. 여기에 주차 편의를 돕는 ‘어라운드 뷰’ 시스템을 더했다.

▲ 2019년형 푸조 3008 SUV

푸조 3008 및 5008 알뤼르(Allure)와 GT 라인에 탑재되는 신형 130 블루HDi 디젤엔진 역시 기존 엔진보다 최고출력을 10마력 높였다. 푸조 모델 최초로 탑재된 신형 EAT8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견인력과 가속력이 크게 향상됐고 연료 효율성도 7% 향상됐다.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알뤼르는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을 적용했고, GT 라인은 거리 조절과 정지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더했다.

최상위 트림인 GT는 엔진 사양은 동일하지만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2019년형 모델부터는 GT 트림에도 다양한 지형 조건에 대응하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과 18인치 휠을 적용한다.

▲ 2019년형 푸조 5008 SUV

부가세 포함 2008 SUV 가격은 알뤼르가 80만원 오른 3150만원, GT 라인이 55만원 오른 3350만원이다. 3008 알뤼르가 180만원 오른 4070만원, 3008 GT 라인은 180만원 오른 4430만원이다. 3008 GT는 기존과 동일하게 4990만원, 5008 알뤼르는 200만원 오른 4490만원, GT 라인은 140만원 오른 4790만원, GT는 100만원 오른 54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2019년형 푸조 SUV 라인업은 WLTP 기준 충족을 위한 후처리 장치 성능강화는 물론 신형 엔진과 자동변속기, 그리고 편의사양을 더하는 등 일반적인 연식 변경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푸조 SUV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WLTP 국내 인증 작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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